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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성공적 올림픽 데뷔' 김하늘 "큰 무대에서 시즌베스트 만족"

기사입력 2018.02.23 10:59 / 기사수정 2018.02.23 11: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김하늘이 성공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김하늘은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 점으로 총합 121.38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하늘은 경기를 마치고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하늘은 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큰 무대에서 시즌베스트를 기록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쇼트와 프리사이의 하루동안 어떤 보완을 했냐"는 질문에 김하늘은 "하루 동안 더 집중하고 더 즐기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하늘은 "처음부터 많이 올라가기보다는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강릉,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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