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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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 "내년 中현지 아이돌 데뷔 준비"

기사입력 2018.02.23 08:43 / 기사수정 2018.02.23 08: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FNC 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173940)는 22일 17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1,167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2017년 에프엔씨엔터는 기존의 아티스트, 음악 중심으로 편중되었던 비즈니스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화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여 매출 집중에 따른 리스크 해소와 함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자회사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성공적인 사업 구조 변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 안착하며, 매출확대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SF9 등 신규 라인업의 지속적 활동을 통한 팬덤 강화로 기존 아티스트의 공백을 채울 전망이다. 배우 부문에서는 정해인이 4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예능 부문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김용만 등 MC 군단의 건재한 활동과 더불어 FNC 내 예능 제작사(에프엔씨프로덕션, 지니픽쳐스 등)와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외에서는 중국 합자법인(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이 2019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JV 연습생(하동동, 이장경)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하고 있는데, 5회 기준 하동동이 9위, 이장경은 38위에 오르며 두 명 모두 선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한한령 해소에 따라 바로 이어질 중국 내 비즈니스의 정상화로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FN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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