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2 07:51 / 기사수정 2018.02.22 07:5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여성복 브랜드 ‘스타시카(STARSICA)’의 이승익 디자이너가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서 2018 A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미친왕에게 들려주는 세이렌의 세가지 이야기(Seirēn sings for a Mad King)’ 라는 타이틀로, 세이렌의 그리스 비극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혐오와 타인에 대한 판단 같은 사회적 현상들에 투영해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 희화화 했다.
와이드한 슬리브와 퍼를 통한 과장된 실루엣으로 세이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상징화된 그래픽 자수와 고딕 스타일의 건축적인 요소로 미친왕의 모습을 로맨틱하면서 퇴폐적이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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