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김은호가 팀 스프린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마그너스와 김은호는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17분56초71로 1조 14개 팀 중 13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남자 팀 스프린트는 선수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1.4km 코스를 3번씩 번갈아 타며 총 여섯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마그너스가 경기 초반 선두를 유지했으나, 첫 번째 교대 과정에서 김은호와 손발이 맞지 않으며 뒤처졌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지난 2015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15km 프리에 출전해 45위에 올랐다. 김은호는 85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50km 단체출발 클래식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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