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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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스' 절친 김창열X임창정, #20년지기 #성형 #허세킹

기사입력 2018.02.21 07:50 / 기사수정 2018.02.21 00: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김창열과 임창정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가 저지른 특집! 오늘 방송 두려워, 겁시나~' 편으로 꾸며져 가수 임창정, 김창열, 김성수, 배우 김민교가 재치 있는 입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열, 임창정은 20년 절친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전화해서 애교를 부린다"며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창열은 "과거 임창정에게 당구 큐 가방을 선물했었는데 그 가방을 농구선수 김승현에게 줬더라. 내가 준 가방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사랑을 뺏긴 느낌이었다"고 임창정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임창정은 "김창열이 서운함에 울더라. 거기가 되게 큰 당구장이었는데 사람들이 큐대를 들고 우리 싸움을 구경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절친 케미를 뽐냈던 출연진들의 폭로가 시작됐다. 김성수는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임창정은 우리와 같은 선상에 있을 수 없다. 의술을 선택했던 사람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임창정이 허세가 대단하다"라며 "SNS를 만들자마자 팔로워 수가 10만이 됐다고 자랑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후 김성수는 "양현석, 이주노, 박진영을 내가 키웠다"라며 "내가 없었으면 서태지 아이들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댄서들이 자주 갔던 클럽에서 내가 도장을 찍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내가 도장을 안 찍어줬으면 그 사람들 다 못 들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창렬스럽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창열이 과거 모 도시락 업체의 모델로 나섰다가 '창렬스럽다'의 주인공이 됐던 것. 김창열은 이 신조어 때문에 김창렬에서 김창열로 활동명을 바꿨다. 이에 임창정은 "김창열이 억울할 거다"라며 "그 음식은 김창열이 만든 것이 아니고 모델로 나섰을 뿐이다"라며 분노했다. 

또 임창정은 "내가 음식 사업을 하게 된다면 꼭 김창열을 모델로 써서 '창렬스럽지 않다'라고 쓸 것이다"라고 말하며 절친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창열은 "임창정을 변호사로 썼어야 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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