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충적평원에 자리한 충주는 동쪽은 제천시, 서쪽은 음성군, 남쪽은 괴산군, 북쪽은 강원도 원주시와 경기도 여주시에 접하고 있다. 예로부터 ‘가운데의 벌판’이란 뜻으로 중원이라 불렸으며, 나라의 벌판이란 의미를 안고 발전해 온 고을이다. 고즈넉하고 호젓한 분위기의 충주는 충청도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역사가 잠들어 있는 유적과 잔잔한 호수를 조용히 감상하기 좋은 겨울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탄금대, 수안보온천, 계명산 자연휴양림, 충주호 등이 손꼽힌다. 계명산과 충주호를 품고 있는 치유의 숲, 충주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충주호의 유명한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휴양림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배치되어 있고, 앞으로는 시원한 충주호가 자리 잡아 매력적인 데이트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충주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온천으로 힐링하기 좋은 대표적인 충주 겨울여행 명소로 손꼽힌다. 수질이 부드러워 피부가 예민한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기기에 좋아서 가족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충주의 다양한 먹거리도 충주 사람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가운데, 충주 신연수동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이 뛰어난 맛과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메뉴인 ‘구름 치즈 찜닭’은 치즈를 넘칠 듯이 가득 넣은 이색 찜닭으로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부드럽고 맛의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피자인지 찜닭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산 100%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충주 구름 치즈 찜닭’은 화려한 비주얼과 탱글한 육질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라는 평이다.
더불어 충주 연수동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베이컨드러가스무스’, 매콤한 소스가 일품인 ‘신불 찜닭’ 등의 퓨전 찜닭 요리들도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색 찜닭 메뉴로 최근 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늑하고 쾌적한 인테리어로 회식 장소, 데이트 장소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서 중독성 짙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질의 서비스로 단골 고객들의 성원에 더욱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