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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김아랑 흩어졌다…女 쇼트트랙 1000m 조 편성 발표

기사입력 2018.02.19 17:41 / 기사수정 2018.02.19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000m 예선에서 각기 다른 조에 포함됐다.

1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조편성 결과를 전했다. 

선수들은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됐다. 주장 심석희는 1조에, 최민정은 2조에, 김아랑은 7조에 포함됐다. 

1000m 랭킹 3위에 오른 심석희는 베로니크 피에론, 비앙카 발터, 한유통과 겨뤄 예선 통과를 노린다. 앞선 500m, 15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심석희가 1000m에서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랭킹 1위의 최민정은 디애나 라킷, 아나스타샤 크레스토바, 취춘위와 한 조가 됐다. 명실상부 이번 대표팀 최강자인 만큼, 2관왕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불어 김아랑은 마리안 생젤레, 기쿠치 스미레, 라나 게링과 경쟁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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