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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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TODAY] '승승장구' 여자 컬링, 중국 상대 설욕 나선다

기사입력 2018.02.18 11:05 / 기사수정 2018.02.18 11: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세계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상승세를 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와 맞붙는다. 컬링 한일전에서 석패했던 한국인만큼, 이번 한중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2월 24일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했다. 5-12로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다시 만난 중국을 상대로 두 번의 패배는 없다는 각오다. 

한국 여자 컬링은 세계랭킹 8위, 중국은 10위다. 순위는 한국이 높지만 중국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아시아의 강자로 꼽힌다.

최근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상대들을 연이어 격파했다. 15일 랭킹 1위의 캐나다를 꺾은데 이어 16일에는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17일 컬링의 종주국인 영국마저 격파하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이다. 한 층 성장한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지난 패배를 되갚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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