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샤이니가 故종현을 떠나 보내고 처음 4인조로 팬들 앞에 선다.
샤이니는 17일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FROM NOW ON'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2월 故종현을 떠나보낸 샤이니는 마음을 추스리고 일본 팬들과 만나게 됐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앞서 샤이니는 팬들에게 공개한 친필편지를 통해 자신들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민호는 "그 어떤 것도 종현이 형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고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여러분 앞에 보일 샤이니가 모든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고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키 또한 "이러한 결정이 종현이 형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일 것이고 팬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샤이니 다운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태민 또한 "팬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또한 앞으로의 미래에 샤이니 멤버들과 이별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온유는 故종현의 어머니의 요청과 많은 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콘서트에 임하게 되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샤이니의 'SHINEE WORLD THE BET 2018 FROM NOW ON'은 17일과 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며 오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 돔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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