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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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김종민, 이탈리아 마르따 가족 한국 초대

기사입력 2018.02.16 08:26 / 기사수정 2018.02.16 08: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일럿에서 정규편성된 ‘하룻밤만 재워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그룹 빅뱅의 출연을 예고했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에 선보였던 파일럿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지난 파일럿 이탈리아편에서 하룻밤의 인연을 맺으며 재미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한 마르따 가족이 한국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마르따 가족을 한국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이상민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 지난번보다 한층 가까워진 마르따 가족과 투민(이상민, 김종민)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마르따 가족은 아버지를 제외하고 두 자매와 어머니가 빅뱅의 열성 팬임을 밝힌 바 있다. 7개월만에 태어나 소아마비를 앓은 줄리아와 미숙아로 태어나 친구들보다 작고 말랐던 마르따는 빅뱅을 접한 이후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빅뱅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는 마르따 가족이 빅뱅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뜻밖의 만남에 놀라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들의 간절함이 빅뱅을 만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신(新)인류의 여행방식으로 각광받는 ‘카우치 서핑’의 한계를 넘어서 현지의 다양한 가족들과 독특한 생활환경, 이색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 이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하룻밤만 재워줘’는 추억을 ‘나눔’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세상 가장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할 전망이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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