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7 09:15 / 기사수정 2009.02.17 09:15
[엑스포츠뉴스=조형근 기자] 1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각) 잉글랜드 FA컵 4R에서 아스날이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4-0 완승을 하는 데 2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로아티아 공격수 에두아르도 다 실바에 대해서 팀 동료인 니클라스 벤트너가 극찬을 하고 나섰다. 최근 '이적생'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른다는 말을 하는 자존심 강한 그였기에 에두아르도에 대한 찬사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세탄타 스포츠'를 통해 "좋은 게임이었다"고 밝히며 특히 에두아르도의 2골에 대해서 "환상적이다. 팬과 선수들 모두가 그의 복귀를 원했다. 우리는 그의 놀라운 골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팀 동료가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른 것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데바요르와 반 페르시의 투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기사에 대해서 벤트너는 사실무근이라는 의사를 전달하며 "뉴스는 진실이 아니다. 나는 단지 좀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라는 말을 했다.
올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자신을 선발 출장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로 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니클라스 벤트너는 EPL에서 14경기에 출장했지만 2골이라는 약간은 초라한 성적표가 있다. 그가 자신이 말하는 것처럼 지속적인 출장을 위해선 좀 더 골을 넣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스날의 FA컵 다음 경기 상대는 이번 시즌 칼링 컵 8강에서 그들을 탈락시켜 잉글랜드를 충격에 빠지게 한 바 있는 챔피언십리그의 번리다. 아스날이 멋지게 복수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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