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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매력 넘친다♥"…'최파타' 세븐틴, 최화정도 홀린 입담

기사입력 2018.02.13 13: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세븐틴 에스쿱스, 민규, 우지, 승관, 디에잇,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명에 대해 우지는 "본명이 지훈인데 어릴 때부터 회사에 있다보니, 회사에서 '우리 지훈이'를 줄여서 우지라고 애칭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중국 멤버인 디에잇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 대해 닭갈비, 갈비탕, 돼지국밥을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최근 배운 한국어 단어를 묻자 "'묘하다'는 단어를 배웠다. 이전에도 듣긴 들었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다"고 말했다. 호시는 "디에잇이 '묘하다'의 뜻을 물어보는데, 멤버들 모두 '묘하다'는 그냥 '묘해' 라고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최화정이 "13명이 함께 활동하면 힘든 일이 있지 않냐"고 묻자, 세븐틴은 "데뷔 초에는 이동하는 거나 밥 먹는 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때는 밥 메뉴까지 통일했지만, 지금은 가게만 통일하고 메뉴는 각기 다르게 시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대표님이 사주신 세븐틴만의 반지도 자랑했다. 승관은 "원래 은반지였는데, 다이아가 생기더니 백금이 됐다. 앞으로는 다이아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멤버들 중 가장 셀카를 못 찍는 멤버로는 원우를 선정했다. 세븐틴은 "남이 찍어주면 정말 잘생겼는데, 셀카만 찍으면 인물이 안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복면가왕'에서 빅마마 '연'을 부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세븐틴 승관은 "당시 국주 누나만 나인지를 알아봤다. 라디오에서 김영철 선배님의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개인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승관은 김희애를 성대모사 하는 김영철을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 선배님을 한번도 만나뵌 적이 없는데, 만날 때까지 성대모사를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라디오로 들으면 그 느낌이 잘 안 오지만, 실제로 표정을 보면 정말 똑같다"고 평했다.

최화정이 "세븐틴이 최근에 운동에 빠져 있다고 하던데, 복근 공개 기대하겠다"고 말하자 승관은 "세븐틴의 별명이 '요요틴'이다. 잘 먹고 운동해보겠다"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최화정 선배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스케줄 중에 힐링을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나도 세븐틴을 처음 보는데 너무 매력 있다. 사랑한다"고 화답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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