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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와이키키' 이이경, 왁싱 때문에 이별…배역도 밀려났다

기사입력 2018.02.13 00: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왁싱 때문에 힘든 날들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3회에서는 한윤아(정인선 분)가 자신의 꿈이 래퍼라고 밝혔다. 

이날 이준기(이이경)는 수영 선수를 주제로 한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됐다. 관계자는 옷을 벗어보라고 주문했고, 이준기의 몸에 털이 많이 난 걸 본 관계자는 바로 "탈락"을 외쳤다. 이에 이준기는 "머리털만 남기고 다 깎겠다"라고 선언했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러 간 이준기. 이준기는 침대에 놓여있던 인형을 쥐어뜯으며 고통을 견뎠다.

다음 날 이준기는 여자친구 지수의 엄마와 동생을 만나게 됐다. 이준기와 동생은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동생은 이준기의 브라질리언 왁싱을 직접 해준 관리사였던 것. 이를 들은 지수는 "뭐 어때. 네가 직접 한 것만 아니면 됐지"라고 했지만, 두 사람의 표정은 더욱 굳었다. 

터덜터덜 집에 돌아온 이준기는 강서진이 먹고 있는 라면을 뺏어 먹으려고 했다. 그러다 뜨거운 라면을 바지에 흘렸고, 이준기는 병원으로 가게 됐다. 이준기를 치료하려는 의사는 지수의 엄마였다. 지수는 "나 빼고 일가친척한테 다 보여줄 셈이냐"라며 이준기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를 들은 봉두식(손승원)은 "그러게 왜 왁싱을 해서"라고 말했고, 이준기는 "단역이 감독이 시키는대로 해야지 어쩌냐. 헤어진 것도 헤어진 건데, 이렇게 단역만 하다 끝날까봐 걱정된다"라며 우울해했다. 강서진(고원희)은 오랜 세월을 견디고 스타가 된 배우들을 언급하며 "오빠가 연기는 좀 하잖아?"라면서 위로했다.

마침내 영화 촬영이 시작됐다. 감독은 왁싱을 하고 온 이준기를 칭찬했다. 그러나 왁싱을 하지 않은 주연 배우 때문에 이준기는 다른 역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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