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엔투스 에이스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대회인 ‘HOT6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HOT6 PSS 베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HOT6 PSS 베타 결승전에서 OGN 엔투스 에이스가 종합 1위로 우승 상금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정규시즌을 통해 선발된 국내 14팀과 해외 6개팀이 합류해 치러졌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1라운드는 북미ㆍ유럽 대표로 나온 Team Vitality가 1위로 앞서 나갔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OGN 엔투스가 마지막 안전구역까지 네 명이 남으며 마지막 한 팀이 됐다. 3라운드는 3명이 출전한 아프리카 쇼 1위, OGN 엔투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OGN 엔투스는 3라운드 누적 1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는 콩두 Reddot이, 5라운드는 4:33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HOT6 PSS Beta 스쿼드 우승을 차지한 OGN 엔투스 에이스 선수들(왼쪽부터 성장환, 정효일, 조영민, 이준수)
종합 순위에서 3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한 OGN 엔투스가 총점 1585점으로 2위 FaZe Clan(총점 1510점)에 75점차 간발의 차이로 우승했다. 3위는 5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4:33이 차지했고 4:33의 강태민은 이날 가장 킬을 많이 한 선수로 500만원의 추가 상금을 받았다.
HOT6 PSS 베타는 OGN의 첫 번째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지난 1월 14일 개막해 스쿼드 모드와 솔로 모드 두 개 부문에서 약 한 달 간의 정규리그와 결승전을 마쳤다.
지난 9일 끝난 솔로 부문 우승자는 FaZe Clan의 데이비드 틸베르그 퍼슨, 준우승은 황인준, 3위는 이성현이 차지했다.
조웅희 펍지 부사장은 "한 달 동안 PSS 베타를 빛내준 140명의 선수 여러분과 OGN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더 박진감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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