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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 서정화, 모굴 2차 결선 진출 실패…14위로 마무리

기사입력 2018.02.11 21:36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서정화의 모굴 2차 결선이 좌절됐다. 

11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모굴 1차 결승에서 서정화가 이번에도 70점대를 넘기며 선전했으나 2차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서정화는 이날 여섯 번째로 등장했다. 1차 점프에서 360도 점프를 비롯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29.77초로 빠르게 들어왔다. 턴에서 일부 감점이 있기도 했으나 서정화는 72.31점을 기록하며 예선에서의 선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찮았다. 상위 12명까지 진출하는 모굴 1차 예선에서 19번째로 나선 캐나다 앤디 나우데가 73.99를 기록하면서 서정화가 13위로 밀려나 2차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인 프랑스 페렝 라퐁이 75.76점을 기록, 서정화는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캐나다 쥐스틴 뒤푸어 라푸앙트는 79.50점을 기록, 1위로 진출했다. 

한편 오는 12일 남자 모글 예선이 열리며 김지헌, 서명준, 최재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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