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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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지진희에 폭발 "내가 속물 같지?"

기사입력 2018.02.10 23: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과거 김남주에게 명함이 되어주겠다고 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4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꿈을 생각하는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김남주), 강태욱 부부는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선배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선배는 "솔직히 언론은 뭐가 됐든 비판부터 해대지 않냐. 그래서 정치 하겠냐"라며 고혜란을 건드렸다. 고혜란은 "혹시나 그런 그림 그리고 홍보수석 자리 가시는 거라면, 죄송하지만 계시는 내내 저희랑 사이가 안 좋으실 수밖에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선배는 "입장이 바뀌어도 그렇겠냐. 고 앵커가 청와대를 대변하거나, 당 대변인이 될 수도 있지 않냐. 그 기조가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지 않냐"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고혜란은 "이건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소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는 거라고 생각해주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고혜란의 모습을 보며 강태욱은 과거 고혜란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고혜란은 "내가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태욱이 "그렇게 높이 올라가서 뭐하려고"라고 묻자 고혜란은 "정의사회구현? 내가 하나 못하나 두고봐"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태욱은 "사랑해. 결혼하자"라며 "네 명함, 해줄게. 네가 어떤 모습을 원하든 내가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해"라고 청혼했다.

저녁식사 후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너한텐 그냥 다 우습지? 내가 그렇게 집착하는 성공, 권력, 명예 다 속물 같지? 내가 한심해 죽겠지? 그렇다 해도 난 멈추지 않을 거야"라며 약속을 지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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