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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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靑 "김연아, 개막식 화려하게 장식해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8.02.10 09:03 / 기사수정 2018.02.10 09: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성황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성화 점화를 하기 직전 성화대 앞 빙판 위에 올랐다. 

이날 먼저 나가노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이 성화를 들고 스타디움에 입장했다. 성화는 골프 여제 박인비에게,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의 전설 안정환에게로 이어졌다. 4번째는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었다. 남측의 박종아 주장과 북측의 정수현이 성화대로 올랐고, 마지막 주자인 김연아에게 연결됐고, 김연아는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를 하는 김연아의 소식을 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를 리트윗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달항아리 성화대에 불을 밝힌 마지막 주자는 여왕, 김연아 선수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헌신하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도 화려하게 장식해 준 김연아 선수!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개최국인 한국은 15개 종목에 선수 145명, 임원 75명으로 총 220명이 나선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평창,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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