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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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역대급 빈곤"… 병만족, '극지 생존' 위기 봉착

기사입력 2018.02.09 23:5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역대급 빈곤과 추위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김병만, 김승수, 홍진영, 김동준, 뉴이스트W JR, 다이아 정채연, 몬스타엑스 민혁이 극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빙하에서 살아남아라'는 미션을 받고 좌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빙하, 육지, 바다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생존에 도전하라"고 전했고, 이에 병만족은 카약을 타고 이동했다. 

그러나 극심한 물 공포증이 있는 홍진영은 무서움에 떨며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은 "무리해서 타는 건 아니다. 너무 무서워서 힘들 거 같으면 일어나도 된다"고 제안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럼 일어나겠다"고 말하며 카약을 빠져나왔다. 홍진영을 제외한 6명의 병만족은 카약을 타고 육지로 향했다.

마침내 병만족은 생존지에 도착했고,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고자 방한하우스 제작에 돌입했다. 생존지 근처를 탐색하던 중에는 토끼를 발견했고, 사냥에 도전했으나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만족은 홍진영, 정채연이 구해온 베리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김병만은 "이렇게 안 먹은 적 있냐"는 물음에 "역대급으로 안 먹었다. 정말 감질맛나는 생존이다 이번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병만은 "이렇게 굶어 본 적 있었나 할 정도였다. 다른 사람한테 미안할 정도였다"며 "짜증 난다. 한순간 약간 당황스럽더라 이 환경에 대해서"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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