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오지호가 충격적인 베드신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남이긴하시네요' 특집으로 오지호, 김병옥, 배기성, 도지한이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자신의 진한 얼굴에 대해 "감독님들이 안 좋아하는 얼굴이다. 멜로 아니면 다른 게 없다고 생각하신다. 악역도 딱 두번 했는데 나중에 착해진다.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은데 진한 얼굴을 쓰기가 부담스러운 거 같다. 70,80년대만 태어났어야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후배 도지한에 대해서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할 것 같다. 배우로서. 나중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샀다.
특히 오지호는 주윤발, 금성무, 임재범 등을 닮은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여자 10명이 있다고 치면 2~3명 정도만 좋아하고 나머지는 차태현처럼 보호해주고 싶은 친구들을 더 좋아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오지호는 과거 파격적인 베드신이 포함된 영화 '미인'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지호는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영화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이후 감독님이 '너랑 30분 얘기를 했는데 그 동안 너한테 정이 들었어'라고 하시더라"라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90%를 벗고 촬영 했다.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 안무가도 있었다. 터치를 하더라도 안무처럼 해야 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오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지현은 캐나다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지호는 성형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와이프가 팔자 주름을 걱정해 성형외과를 같이 갔었다. 수술은 안했지만 보조개를 없애고 싶긴 했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추노' 촬영 당시 장혁과 "50대가 되어도 멜로를 찍자"는 약속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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