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신성록이 살해 후 봉태규에게 시신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13회에서는 오태석(신성록 분)의 지시를 따르는 김학범(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석은 김학범에게 딜러 김병기(김형묵)의 전화를 계속 피하라고 했다. 밤이 될 때까지 차에서 기다리던 두 사람. 오태석은 김학범에게 돈가방을 들고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라고 했다.
김학범은 "내가 등신이냐?"라고 했지만, 오태석은 "내가 시키는대로 똑바로 해"라고 경고했다. 김학범은 오태석의 말대로 김병기에게 향했다.
김학범은 김병기에게 증거 영상을 달라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귀싸대기 한 대만 맞고 끝내자"라고 밝혔다. 김병기가 눈을 감고 얼굴을 대자 총성이 울렸다. 오태석이 김병기에게 총을 쏜 것.
이를 모르던 김학범은 "진짜로 죽이겠다고는 안 했잖아"라고 했고, 오태석은 "차로 밀어버리겠다고는 안 했지 안 죽이겠다고는 안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뒤처리를 오태석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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