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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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달팽이 호텔' 송소희·김재화·이상은 숙박…본격 영업 시작

기사입력 2018.02.07 00: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드디어 '달팽이 호텔'이 오픈했다. 

6일 방송한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는 새로운 손님들이 왔다. 

이날 첫 손님은 송소희였다. 송소희는 혼자 여행을 즐긴다고 밝히며 '달팽이 호텔'을 개시했다. 그는 요구사항으로 전기장판을 써 눈길을 끌었다. 전기장판에서 자야 잠을 잔 것 같다는 것. 

송소희는 첫 방명록을 쓰고난 뒤 방으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왔기에 방을 고를 수 있었던 송소희는 햇빛이 따스하게 드는 방을 선택, 전기장판 위에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두 번째 손님은 배우 김재화였다. 김재화는 자신을 반겨주는 '달팽이 호텔' 직원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김재화는 "나를 못알아볼 줄 알고 몰래카메라를 하려고 했다. 동작구 본동에서 온 시청자 대표라고 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정은 "'김과장' 잘 봤다"고 인사했고 이경규가 김재화가 연기파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재화는 왜 자신을 캐스팅 하지 않았냐고 되물어 이경규가 당황했다.


이상은은 "거의 한 20년만"이라며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기사를 쓰러 왔다는 이상은은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평소 이상은의 노래를 즐겨 듣고 좋아했던 김민정은 이상은과의 만남에 설레했고 긴장을 풀어주려 내내 말을 거는 모습이었다. 

이상은은 "괄괄하고 왈가닥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안그래도 보여도 부끄부끄한게 있다. 전날 잠이 안오더라. 너무 무서웠다. 앞으로 엄청난 마음 고생을 하겠구나 싶었다"며 리얼 예능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은의 등장은 김재화와 송소희에게도 설렘이었다. 이상은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김재화는 무척 기뻐했다.

송소희는 홀로 차를 운전해 인근을 구경하기로 했고 김재화는 이경규와 함께 시장에 가기로 했다. 김재화와 이경규는 차안에서 도란도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화는 "연출을 하는데 연년생이 태어나면서 좀 어려워졌다"며 자신의 꿈을 접고 육아에 전념해주는 남편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내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이름을 날린 배우도 아니라서 그만두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고보고 계속 일을 하라고 하더라"며 남편의 배려를 언급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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