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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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드래곤 입영연기 꼼수 의혹…대학원 "개인정보"·YG 침묵

기사입력 2018.02.06 14:53 / 기사수정 2018.02.06 14: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입영연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논란이 된 대학원 측과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우선 YG 측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대학원 진학과 입영 연기 등의 내용에 대해 그 어떤 해명이나 반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지드래곤이 석사 과정을 마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 측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석사 과정 취득과 관련한 조건은 다 충족했으니 졸업한 것"이라면서도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전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불법을 저지른 것이 아니니 문제될 것이 없다", "일반인도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병역 비리도 아닌데" 등의 의견과, "가수가 유통학 석사를 딴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위법은 아니지만 꼼수는 분명하다"등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대학원 진학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 없는 유통산업학과로 석사 학위를 땄으며 이후 대학진학(편입) 사유로 약 370일간 군입대를 추가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지난해 11월, 다시 3개월의 시간을 연기해 일본 4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도에서 박사 과정 지원자에 한해 1년 정도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드래곤이 박사 과정에 합격 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드래곤은 일본 돔 투어 당시 올해 군입대를 한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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