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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종시 상가, 행안부•과기정통부 이전 소식…‘세종법조타운’ 주목

기사입력 2018.02.06 09:23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과 과천에 위치한 이들 부처까지 내년에 이전하게 되면 세종시 부동산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 땅값, 집값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값은 4.29% 상승하며 서울(3.64%)를 제쳤다. 이는 세종시에 정부 부처가 집중돼 있고 기반시설이 점차 마련되어 가면서 수요자들이 점차 늘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27만명으로 6년 사이에 약 19만 명이 증가했다.

세종시처럼 행정타운 인근 부동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형 공공기관과 관련업체의 밀집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상권, 교육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의 경우 최근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낮은 공실률과 함께 꾸준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 등 고정 배후수요가 많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투자 유망 지역이다. 공공기관 주변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한 '세종법조타운'이 상가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지면적 3347㎡, 연면적 2만3626.84㎡,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법조타운은 편의점, 베이커리 전문점, 안경점,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세종지방법원, 세종지방검찰청 등 유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위치다.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통한 세종시 진입 첫 관문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3-3생활권 C5-1,2 블록이며 세종지방법원 및 세종지방검찰청 예정부지가 있는 BRT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법조타운의 인근에는 이전(移轉) 확률이 낮은 공공기관 근무 수요가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근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의 첨단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한양수자인, 모아미래도, 중흥S클래스 등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 수요까지 있어 세종시에서 주목 받는 상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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