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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 5라운드 MVP 선정…MIP 김민정

기사입력 2018.01.31 13:42 / 기사수정 2018.01.31 13: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박혜진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31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 발표했다. 먼저 우리은행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66표 중 30표를 획득하며 5라운드 MVP로 뽑혔다. 삼성생명 토마스가 11표, 신한은행 그레이가 10표를 얻었고, 우리은행 어천와와 신한은행 김단비가 각각 9표, 6표를 얻었다.

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 평균 39분42초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면서 평균 18득점 4.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53.6%에 육박했다. 이번 박혜진의 MVP 수상은 개인 통산 6번째다.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로는 KB스타즈 김민정이 뽑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에 김민정은 총 투표수 32표 중 14표를 획득했다. 

김민정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분28초를 뛰어 평균 4.6득점, 2.0리바운드 0.6스틸 0.4블록을 올렸다. 김민정은 이번 MIP로 생애 첫 라운드 MI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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