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5 00:00 / 기사수정 2009.02.05 00:00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FM 뉴스가 아닙니다'. 유럽축구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는 '핫 클릭'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득점을 하든 못하든' 꾸준하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감동시켜 주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즈가 아직까지도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계약'을 맺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는 중에 맨유는 테베즈와 가장먼저 협상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까지 얻지 못해 팬들에게는 답답한 마음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확실한 테베즈의 거취는 언제쯤 결정나서 팬들의 속 끓는 마음을 가라앉혀 줄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같은 맨유 소식으로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는 선수인 폴 스콜스가 어쩌면 다음 시즌이 자신이 뛰는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호날두가 세계 곳곳에 집이 있으며 이번에는 자국인 포르투갈에있는 호텔 하나를 사들이면서 부루마블과 비슷한 게임인 모노폴리의 이름을 딴 로노폴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한편, 이번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이적건이 어쩌면 말 많은 논란의 쟁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나 봅니다. 아마도 지켜야 하는 이적시장의 마감시간에 모든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문제가 되겠죠?
여러 가지 흥미있는 자세한 소식들을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와 제일 먼저 협상할 수 있다는 권리를 얻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Daily Star)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히카르도 콰레스마를 첼시에 임대 보내는 계약의 일부분으로 첼시의 공격수인 디디에 드록바를 달라고 뒤늦게 제안했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Daily Mirror)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스트라이커인 호케 산타크루즈가 팀을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하여 준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Daily Star)
아스날은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데려오는 것을 이적 시장문이 닫힌 지 24시간 후에 완료한 것에 대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될 수 있습니다. (Various)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기간 마지막 날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Daily Mail)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인 루카스 포돌스키를 임대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포돌스키에게는 포츠머스의 이적제안도 있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이 포츠머스의 윙어인 글렌 리틀을 1월 이적시장에서 데려오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Mail)
헐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로마의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파누치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던 원인을 에이전트들에게 돌리며 비난했습니다. (Daily Mirror)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은 LA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완전영입 하게 되면서 1000만 파운드(약 199억원)의 급료가 삭감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아스날의 단장인 이반 가지디스는 감독인 아르센 벵거와 구단간 장기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중입니다. (The Guardia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스콜스는 다음 시즌이 팀을 위해 뛰는 자신의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Daily Expres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있는 호텔을 산 뒤에 보드게임 이름인 '모노폴리'를 참고해서 만든 '로노폴리'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호날도는 이미 체셔에 있는 400만 파운드(약 80억원)의 맨션을 포함하여 세계 곳곳에 4개의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The Sun)
[사진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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