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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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케샤, 눈물과 함께 만든 명품공연

기사입력 2018.01.29 11: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팝스타 케샤가 눈물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제 60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저넬 모네이는 케샤를 소개하기 전 "우리는 한 가정의 여성이자 딸이자 어머니이며 부인이다. 그런 역할들을 소화하는 와중에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며 "그런데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시도가 있었다. 그분들에게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러한 시도가 구시대적인 발상임을 지적하며 "우리는 정당하지 않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이제 함께하자"며 "여성도 남성도. 모두다 일을 하면서 동등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서로를 믿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타임즈 업' 캠페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케샤는 신디 로퍼, 카멜라 카베요, 줄리아 마이클스, 안드라 데이가 함께 무대에서 'Praying'을 열창했다. 케샤는 무대 도중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마치고서 함께 무대를 꾸린 이들과 다함께 포옹을 하며 여운을 나눴다. 무대를 지켜보던 다수의 팝스타들도 눈가가 붉어졌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선정하며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 BB=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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