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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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 김나니X정석순 우승, 이상우도 울린 처연한 무대

기사입력 2018.01.27 19: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이상우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이상우 특집 첫 순서로 무대에 나선 박기영은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재즈 편곡을 통해 박기영의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더욱 살아났다. 악기를 최소화해 박기영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 공식 루키가 된 김용진은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선곡, 그리움을 노래했다. 김용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대결 결과 406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데이식스는 '이젠'으로 밴드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소프트록부터 강렬함까지 각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데이식스는 411점을 받으며 첫 출연에 1승을 올렸다.



4개월 만에 단독 출연한 폴킴은 '하룻밤의 꿈'으로 무대를 꾸몄다.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과 피아노를 담당,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알리는 '비창'을 한 편의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알리는 무대를 장악하는 가창력은 물론 연기까지 선보이며 무대에 더욱 빠지게 만들었다. 그 결과 알리는 429점으로 역전했다.

이하린은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선곡, 다채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영화 '미녀와 야수' OST를 접목, 원곡과 다소 어우러지진 않았지만, 이하린의 생기발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나니, 정석순 부부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로 절절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슴에 사무치는 김나니의 목소리와 정석순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무대를 지켜보던 이상우는 눈물을 훔쳤다.


최종 결과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434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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