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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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김택용, 프로게이머 랭킹 1위 복귀

기사입력 2009.02.02 16:23 / 기사수정 2009.02.02 16:2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SK 텔레콤 T1, 프로토스)이 1년 만에 프로게이머 공인랭킹 1위 복귀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www.e-sports.or.kr)는 2009년 2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e.sports-united팀이 2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3라운드의 경기와 양방송사 개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바투 스타리그' 36강, '16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여기서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ACE결정전 1승 포함 5승(1패)의 성적을 거둔 것과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와일드카드 전을 통해 16강 진출에 성공, 총 1849.5점을 얻으며 1등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서는 이영호(KTF MagicNs, 테란)가 25.2점 차이로 뒤진 182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영호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출 및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진출에 성공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프로리그에서 1승(2패)에 그치며 전달 1위였던 송병구(삼성전자 KHAN, 프로토스)를 3위로 밀어내는데 그쳤다.

한편, 스페셜포스 부문 랭킹은 라운드 진출에 따른 반영 포인트가 없어 e.sports-united팀이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 Achieve팀과 3위 RazE KiKipC팀도 전달의 순위를 유지하였으나, 전달 4위였던 Operative팀은 포인트 삭감 폭이 커지며 순위가 2단계 하락, 6위에 랭크됐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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