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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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허율의 진짜 엄마되기로 한 이보영, 도망자 신세됐다

기사입력 2018.01.25 21:50 / 기사수정 2018.01.25 22: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도망자가 됐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2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를 데리고 떠날 준비를 했다.

이날 수진은 자신의 자동차를 매매한 후 집 보증금을 전부 찾았다. 수진은 혜나에게 "팔천키로 떨어진 곳이다. 아이슬란드는"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또 수진은 혜나가 그동안 받아왔던 아동학대에 대한 증거를 모아 선생님 예은 (송유현)에게 편지로 남겼다. 


다음날, 혜나는 방파제에서 놀고 있었다. 혜나를 본 어부는 "위험하다. 내려와라"라고 소리쳤지만, 이후 그가 다시 방파제에 찾아가보았을 때는 혜나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바다에는 혜나의 신발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경찰들은 혜나를 찾기 위해 바닷가를 뒤졌지만, 혜나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 혜나의 가방이 발견되면서 혜나의 사망은 기정사실화 됐다.

경찰 창근(조한철)은 혜나의 실종에 대해 엄마 자영(고성희)에게 알렸지만, 자영은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어 창근은 선생님 예은을 통해 자영이 수시로 혜나를 학대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지만 자영과 그녀의 남자친구 설악(손석구)는 혜나의 실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둘러댔다.

같은 시각, 터미널에 앉아 혜나의 실종 뉴스를 보게 된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인천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진은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라여사(서이숙)을 만나 그녀를 통해 불법 여권을 만들려했지만, 경찰에게 신고를 당해 가진 돈의 대부분을 잃고 말았다.

이후 춘천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은 수진은 혜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수진은 혜나에게 "나는 입양된 아이였다"라고 말해 수진이 혜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 사연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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