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김영옥·정보석·윤유선·강남길·이승연·우현 명품배우 총출동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명품배우군단이 총출동한다.
 
3월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 분)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영옥, 정보석, 윤유선, 강남길, 이승연, 우현, 박순천, 윤철형 등을 주축으로 세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1남 2녀로 구성된 영하네 가족 중 김영옥이 맡은 할머니 ‘박순옥’은 상당한 재산을 숨겨 놓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자식들에게 절대 재산을 오픈하지 않아 호기심을 가중시키는 인물이다.

정보석은 가난을 이겨낸 한 가족의 가장이자 다소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김원용’을 맡았다. 윤유선은 정보석의 아내로 결혼해 고생한 기억으로 경하(홍수현 분), 영하에게 절대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지 말라 늘 얘기할 정도로 딸들을 향한 애정이 지극한 어머니 ‘박현숙’으로 분한다. 

아버지, 어머니, 외아들로 이뤄진 광재네 가족은 강남길이 쉐프 출신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외식사업계의 거물이 된 아버지 ‘이계동’을, 이승연이 이광재의 계모이자 의류샵을 경영하는 ‘남수희’를 각각 맡았다. 윤철형이 분하는 ‘남회장’은 수희(이승연)의 오빠로 계동과 사업파트너를 준비 중인 인물이다. 우현은 이계동(강남길)과는 형, 동생 하는 사이이자 운전기사 겸 개인비서인 ‘최효동’을 연기한다. 철부지 아들과 그를 애지중지 아끼는 아버지,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순옥네 세 들어 사는 용이(이창엽)네 가족은 박순천이 세 번의 결혼 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어머니 ‘복순씨’로 변신, 두 집안 간의 갈등과 재미를 잇는다.

‘부잣집 아들’은 드라마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맏이’, ‘엄마’ 등의 김정수가 집필을 맡았다.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부잣집아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