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동방신기 日닛산&보아·레드벨벳 컴백…화려한 SM의 업적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연이은 컴백과 놀라운 컴백 소식을 전하고 있다.

우선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세 번째 5대 돔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오는 6월 8~10일 총 3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5대 돔에 이어 회당 7만 5천여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지난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동방신기는 17회 공연, 78만 관객을 동원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에 닛산 스타디움 3회 공연을 추가,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0만명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일본을 동방신기가 접수했다면, 보아와 레드벨벳은 국내 가요계를 책임진다.

레드벨벳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수록곡 9곡에 신곡 3곡을 추가, 총 12곡으로 구성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을 발매한다.

이번 타이틀 곡 'Bad Boy'(배드 보이)는 힙합 기반의 R&B 댄스 곡이다. 

지난 해 ‘Rookie’(루키),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로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레드벨벳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어 보아는 31일 오후 6시 새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를 발표하며, 2월 중에는 첫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 보아와 힙합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보아는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워드#보아'를 통해 이번 컴백의 전 과정을 공개, 음악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해 6월 선보인 화려하고 강렬했던 'CAMO' 프로젝트 이후 한층 더 대중적이고 세련되어진 보아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