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무비 트레일러라는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4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적(奇跡)’ 무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15초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트레일러는 말 그대로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으로 등장하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영상 속에서 초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주변 인물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우연히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에 초능력 각성에 성공한 것처럼 기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골든차일드 뿐만 아니라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배우 정다빈이 초능력을 찍으려고 하는 유튜버 여주인공, ‘밀정’, ‘범죄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허성태가 골든차일드의 선생님 역으로 등장하는 등 실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캐스팅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지난 멤버들의 개인 콘셉트 포토 속에 기재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카피 문구들이 이번 영상에도 차례대로 등장한 가운데,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이 트레일러의 완성본은 어떠한 형태로 공개될지 팬들의 궁금증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적(奇跡)’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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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