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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②] '모찌남'부터 '볼매잘'까지, TRCNG의 매력에 빠질 시간

기사입력 2018.01.21 15:00 / 기사수정 2018.01.21 08:05

김미지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TS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신곡 'WOLF BABY(울프 베이비)'로 활동하면서 가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귀엽고 엉뚱한 멤버들의 이력서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멤버들이 직접 그리고 썼답니다. 




Q. '모찌남'은 무슨 뜻이야?
호현 : 모니터링을 찍고 나온다고 해서 '모찌남'이라는 뜻도 있고, 모찌라는 떡과 어감이 얼굴과 어울린다고 해서 별명이 됐어요.

Q. 요리가 취미라면, 멤버들에게 해준 적도 있어?

호현 : 옛날에는 자주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숙소 처음 들어왔을 때 볶음밥을 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현우 : 분명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이 기억이 안 나요.
시우 : 저도 그 맛은 기억이 안 나고, 사람이 많다보니 세 번 볶았던 것이 기억이 나요.

Q. 수면방해를 하는 멤버는 누구?
호현 : 막내 강민 씨가 굉장히 활발해요. 방을 여러 명이 쓰다 보니 이야기하다가 늦게 자고 하는데, 강민 씨가 많은 활약을 펼치죠.




Q. 저스틴 비버 '퍼포즈'(Purpose)는 팬들에게 왜 불러주고 싶어?
하영 : '퍼포즈'의 뜻이 목적이잖아요. 팬 여러분들이 우리의 목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멜로디도 달콤하고, 또 스윗한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불러드리고도 싶습니다.

Q. 입덕포인트가 '에너지'네.
하영 :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을 싫어해서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많이 고수하고 있어요. 멤버들이 피곤해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숙소에서도 힘 넘치게 에너지를 주고 있어요.
현우 : 제가 2층침대 중 하영이의 아랫침대를 쓰고 있는데, 자려고 누우면 우당탕탕 하면서 침대가 흔들려요.
하영 : 현우가 힘들어해서 최근에는 많이 줄여가고 있어요.

Q. 존경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하영 : 마이클잭슨이요. 대기근 때문에 고통 받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위해 '위 아 더 월드' 앨범을 만들어서 톱 가수들을 다 모으셨잖아요. 그렇게 좋은 뜻으로 좋은 곡이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어요. 저도 월드스타가 돼서 그렇게 도움이 되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Q. 특기가 러시아어구나. 얼마나 구사할 수 있어?
시우 : 러시아어를 쓰는 키르키스스탄에서 살다 왔어요. 지금은 많이 까먹었지만, 그래도 소통은 할 수 있어요.
태선 : 처음 보시는 분들이 혼혈인 줄 아시는데, 사실은 익산 태생입니다.


Q. 별명 '볼매잘'은 무슨 뜻이야?
시우 : 볼수록 매력있고 잘생겼다는 뜻이에요.
현우 : 가만히 있으면 잘 생기고, 꼼꼼하고 완벽할 것 같은데 굉장히 허당기가 넘쳐요. 어리버리하고, 그런 점이 참 귀엽죠.

Q. '또시우'라는 별명도 있던데.
시우 : 좋은 일일수도, 나쁜 일일수도 있는데. 음료수가 떨어져 있거나, 조그마한 사고를 치면 '또 얘야?' 하는 뉘앙스로 쓰이는 별명이에요. 운이 없어서 벌칙에 자주 걸려서 '또 시우야?' 라고 하기도 하죠.
현우 : 멤버들끼리 내기를 많이 해요. 물구나무 오래 서기 같은 것을 하면, 시우가 항상 꼴찌를 해서 재밌어요.




Q. 별명이 '식신'일 정도로 많이 먹어?
하영 : 현우가 먹성이 정말 대단해요. 뼈해장국 집을 갔는데, 저도 많이 먹는 편이라 밥을 세 공기 정도 먹었는데 현우는 다섯 공기를 시켜서 다 먹더라고요.
현우 : 먹는 것을 행복해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울프 베이비' 춤이 다이어트춤이라고 불릴 만큼 격해서 다행이에요. 춤으로 빼고 있어요.


Q. '아기상어'는 팬들에게 왜 불러주고 싶어?
현우 : '울프 베이비'처럼 귀여운 곡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귀여운 곡을 불러드리고 싶어요.

Q. 멋있는 것보다 귀여운 것을 더 보여주고 싶어?
현우 : 각 활동마다 달랐으면 좋겠어요. 멋있고, 귀여운 파트가 다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복싱을 좋아하는군.
현우 : 복싱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경기 시청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나중에 시간이 많아지면 보고 싶어요. 복싱 선수 중에는 타이슨을 가장 좋아해요. 복싱 경기라면 다 챙겨보고 있어요.




Q. 태선이의 리더 활약은 어때?
하영 : 저희가 동갑내기들이 많아서 리더가 쓴소리를 잘 못할 수도 있는데, 태선이가 강도를 잘 조절해서 멤버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잔소리도 해주는 편이에요. 그걸 진짜 잘하는 것 같아요.
시우 : 저는 동생으로서, 태선이 형이 굉장히 모범적이라서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요.
태선 : 시우한테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봐요.
하영 : 지금 되게 부끄럽죠?
태선 : 네(부끄).

Q. 리더라는 직책, 힘들지 않아?
태선 : 저는 좋아요. 처음에는 팀이 다져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부족한 면이 있다 보니까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기 시작해서, 지금은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다 2000년, 2001년생이라서 나이도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Q. 학력사항에 '장신 고등학교'라고 쓸 정도로 키에 자신이 있나봐.
하영 :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태선 : 비율에 자신이 있어요. 하영이랑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왔거든요. 키가 작다고 놀림을 받을 정도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컸어요. 185cm까지 크고 싶어요.
하영 : 멤버들이 한창 성장기라서 다 조금씩 크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185cm가 목표예요.
호현 : 저도 185cm가 목표에요. 아직 많이 멀었지만, 더 성장하고 싶네요.
시우 : 최대 목표는 185cm인데, 딱 180cm만이라도 넘기고 싶어요.

Q. 월드스타가 되면 뭘 하고 싶어?
태선 : 제 수익으로 건강이 안 좋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기부를 하고 싶어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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