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잡지 못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2-7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전적 11승24패가 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전반적으로 수비가 잘해줬는데 조금 중요한 순간순간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헤인즈나 화이트 쪽을 떨어뜨리자 했는데, 오늘은 김민수, 최준용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현 감독은 "SK는 선수 장신이라 선수 구성이 껄끄럽다. 공략도 어렵고, 막기도 힘든데 도움 수비들을 잘 해줘서 좋은 경기 했으나 집중력 하나의 차이가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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