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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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등급에 연연 말길"…청하가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기사입력 2018.01.17 17:35 / 기사수정 2018.01.17 17:1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청하가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청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진행됐다.

청하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아이오아이(IOI) 최종 멤버로 발탁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7년 1월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무리 한 뒤 6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유일하게 솔로로 다시 데뷔했다.

솔로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오프셋(Offset)'은 청하의 무대 아래서의 자연스러운 일상(off)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set) 등을 음악, 영상, 사진, 안무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는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청하의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유일하게 솔로로 데뷔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청하는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가수 지망생, 연습생 혹은 서바이벌 예정이신 분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옆에서 '넌 어떤 상태'라고 정의를 내려줘도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변에서 A등급이라 해도 내가 A등급이 되는 것이 아니고, F등급이라고 말해도 내가 F등급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같은 경우에도 '뱅뱅' 안무를 바꾸는 것이 어떠냐고 누군가가 물어봐주신 적이 있다. 난 그때 '아니다. 난 이게 좋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분이 '난 반응 안좋으면 몰라'라고 했는데, 선생님들도 좋다고 해주셨고 멤버들도 좋아해줬다. 우리가 재밌었으면 됐지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일화를 전하며 가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청하는 오는 18일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롤러코스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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