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비지가 러브송 '우아'로 돌아온다. 절친 윤미래가 선물한 곡으로 반전을 선보일 수 있을까.
비지는 17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우아'를 발표한다.
'우아'는 특별한 날 로맨스를 꿈꾸는 경쾌한 힙합 러브송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 다정한 사람이 되겠단 다짐을 담은 곡. '바람둥이 남자가 한 여자에 정착했다'는 상황 설정과, 사랑에 빠진 대상에 대해 '우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훅이 인상적이다.
비지의 새로운 활동에 필굿뮤직 크루가 합류했다는 점도 신곡을 보고 듣는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된다. 우선 '우아'는 MFBTY 활동을 함께한 윤미래가 비지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윤미래와 함께 필굿뮤직 소속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조이가 작곡에 참여했고, 비트메이커 컨퀘스트가 그루비한 비트를 선물했다.
또 윤미래가 직접 발굴한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 비비가 매력적인 음색을 얹었다. 실제로 비지가 SNS에 공개한 티저에는 한 번 들어도 확실하게 귀를 사로잡는 비비의 보컬이 담겨 호기심과 기대를 동시에 이끌었다.
'우아' 티저에는 비비의 보컬 뿐 아니라 재즈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가 신선함과 중독성을 동시에 일으킨다. 또 1920년대 재즈바의 모습이 담겨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동안 솔로 활동, MFBTY, Mnet '쇼미더머니' 시즌6 등에서 강한 힙합을 선보였던 비지는 '우아'로 러브송 반전을 예고했다. 살짝 공개된 멜로디만으로도 중독성을 일으키는 '우아'가 많은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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