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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영애16' 이규한, 손수현·이수민 두 사람을 울린 남자

기사입력 2018.01.17 06:50 / 기사수정 2018.01.16 23: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손수현과 이수민이 이규한에게 실연당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4회에서는 손수현(손수현 분)이 이규한(이규한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규한과 손수현은 동료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고, 이규한의 동료는 이규한을 살뜰히 챙기는 손수현을 보고는 "소문이 진짜인가보다. 쟤가 너 짝사랑한다던데. 설마 너 모른 척 하는 거냐"라고 지적해 이규한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규한은 "무슨 소리냐. 헛소리 하지 말아라"라고 발끈했지만, 손수현은 "우리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다. 나 혼자 우리 작가님 좋아하는 거고, 우리 작가님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사람들이 많은 영화관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말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규한은 "너 그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떻하느냐. 이상황이 너한테 얼마나 마이너스 인 줄 아느냐. 너 나랑만 일할거냐. 이 바닥이 얼마나 좁은 줄 아느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손수현은 "난 신경 쓴다. 나는 그냥 작가님 곁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 그러니 부담 가지지 말고, 그냥 평소처럼 대해라"라고 말했다.

손수현의 말에 이규한은 "어떻게 부담을 안 가지냐. 난 널 후배 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다. 네가 이러면 내가 너랑 같이 일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해 손수현에게 상처를 줬다.

반면, 이규한의 집에 간장게장을 놓으러 갔다가 잠시 화장실에 들렀던 이수민은 볼일을 보던 중 집안으로 들어온 손수현과 이규한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볼일을 보고 나온 이수민은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이규한의 앞을 가로 막았다. 대변을 보다 화장실 변기가 막힌 것. 이수민은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했고, 이규한은 무척이나 어이없어 했다.


이후 이수민은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손수현을 보자 같이 앉아 술을 마셨다. 무척이나 우울해 하던 이수민은 "나 오늘 규한 오빠네 집에서 똥 싸다 변기 막혀서 규한 오빠가 뚫었다. 이제 고백 못한다"라고 말해 손수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이 일로 손수현과 이수민은 동지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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