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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 집 잠시 떠났다…부서 위기

기사입력 2018.01.15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당분간 백진희의 집에서 나가서 지내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13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를 다독이는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좌윤이와 남치원. 글 작성자를 찾던 좌윤이는 마보나(차주영)에게 핸드폰을 빌려줬단 걸 깨달았다. 좌윤이는 마보나에게 "너 알고 있었어? 조 전무(인교진)가 사진 유포한 거"라고 물었다.

마보나는 "솔직히 말해. 너 나 의심하니?"라고 되물었고, 좌윤이는 "응. 네가 며칠 전에 내 핸드폰 쓴 게 자꾸 마음에 걸려"라고 밝혔다. 마보나는 전송 기록을 확인하라고 뻔뻔하게 말했지만, 좌윤이는 정말 그런 기록이 나올까봐 두려웠다.

영상사업부 직원들은 좌윤이, 남치원을 위해 도시락을 사서 들어왔다. 남치원은 "우리 사이 다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그제야 하나둘씩 "제가 먼저 알았다"라고 앞다퉈 말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윤리감사팀과의 면담에서 두 사람을 감싸기도.



그러나 조 전무는 임원진을 등에 업고 남치원을 퇴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태근(김창완)은 남치원이 좌윤이의 집에서 나와서 지내라고 제안했다. 이를 거부하던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도태근의 말을 듣자고 했다. 회사에선 부서 통폐합으로, 영상사업부를 없애려는 시도가 있기 때문.

좌윤이는 "전 상무님 여자친구이기 전에 영상사업부의 일원이다. 미리 말해주지 왜 저를 떼쓰는 사람으로 만드냐"라며 바로 올라가서 남치원의 짐을 챙겼다. 남치원은 황보 율(이원근)에게 향했고, 좌윤이가 보고 싶은 마음에 밤중에 집을 다시 찾아가기도 했다.

이후 남치원은 팀원들에게 "우리 부서가 조직개편에서 살아남으려면 내부고발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광고기획부의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한편 황보 율은 왕정애(강혜정)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황보 율은 고민 끝에 왕정애에게 "나한테 할 말 없어? 꼭 해야 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했다거나"라고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왕정애가 "그런 거 없다"라고 하자 황보 율은 서류를 본 후 "왕정애 씨.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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