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유희열이 윤종신의 가창력을 디스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적이 출연했다.
4년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 이적은 "두 딸 들이 '나침반'을 따라 부르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히트곡 '다행이다'에 대해 "발표 10개월 후 사랑을 받았다. '레인'도 그렇다. 발표 직후엔 홍수 피해가 있어서 자주 듣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 유희열이 "윤종신이 '좋니' 발표 한달 후 여기서 노래를 했다가 역주행을 했다. 당시 윤종신이 '아프다~'라고 외쳐서 너무 놀랐다. 각혈하는 줄 알았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적은 "'나침반'이 역주행을 한다면 여장을 하고 나침반 댄스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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