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2
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아웃닭, 말레이시아 3호점 오픈

기사입력 2018.01.11 16:52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테즈에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아웃닭’이 말레이시아 3호점인 데사파크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웃닭은 2015년에 직영점인 홍콩 침사추이점과 몽콕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5월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인 수방매장을 오픈한 뒤 2호점 쓰리파탈링자야점에 이어 3호점인 데사파크점 오픈을 맞이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1호점 수방매장은 한국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다.

아웃닭을 운영하는 ㈜테즈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방법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해외 각국으로 진출 시 직접 자회사를 설립하고 직영점을 운영하여 현지의 소비자 니즈와 구매양식 등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한 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에서의 가맹점 진출 방법과 동일하게 철저한 상권 분석 및 시장 상황을 보고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테즈 관계자는 “2010년에 시작해 현재 국내에 5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아웃닭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로 계속해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며 “현지에 운영중인 매장들의 영업의 활성화를 보고 해외바이어가 직접 연락을 취해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 프렌차이즈 창업자를 위하여 만든 정보공개 홈페이지 ‘가맹사업거래’의 자료(직전 사업년도 말 기준)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아웃닭의 점포수는 일반 대규모 치킨 브랜드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가맹점 면적당 평균 매출액 부분에서 5천 3백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역시 5억 2천만 원으로 2위를 차지해 내실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 치킨분야에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로의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주)테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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