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피닉스 코요테스가 한국시간으로 1월 21일(수요일) 홈구장인 'Jobing.com 아레나'에서 열렸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의 대결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6-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피닉스는 1피리어드 중반까지 1골차로 리드를 당했지만 1피리어드 종료 4분 50여초전에 데렉 모리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피리어드에서도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케이스 얀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피닉스는 디트로이트의 니클라스 리드스트롬에게 실점을 했으나 올리 요키넨의 추가골로 다시한번 앞서나갔다.
하지만 2피리어드 종료를 10초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디트로이트는 리드스트롬이 다시 골을 신고해 스코어는 3-3이 되었고, 대망의 3피리어드에서 피닉스의 에드 조바노브스키와 엔버 라이슨이 3골을 합작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면서 피닉스는 소중한 1승을 엮을 수 있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무려 6실점을 했는데 평소의 모습답지않게 수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7일뒤에 있을 '약체' 콜럼버스 블르재킷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