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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년 만에 컴백"…최창민→최제우, 2018 최고 '야망주' 등극

기사입력 2018.01.11 00: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990년대 인기가수 최창민이 최제우로 이름을 개명한 후 17년 만에 컴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 김지민, 최제우, 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20년 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한 최창민은 "17년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옛 이름은 최창민이고 현재 이름은 최제우다"라고 밝혔다. 최제우는 "방송을 17년 동안 안 했다"며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지석은 KBS 2TV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발연기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나리오 내용이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니더라"며 "악역이 아닌 귀여운 악동 이미지"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전현무, 조우종, 허경환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서로 방송에서 이용만 하고 연락조차 하질 않는다고. 또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모델 한혜진과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전현무에 대해서는 "이제 여성과는 그만 엮여야 한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제우는 명리학을 공부했다며 "2018년에 방송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창민은 "고액의 수업료를 위해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밝혔다.


최제우는 출연진들의 사주를 봐주기 시작했다. 올해 꼭 성공해야 한다는 김일중에게는 "올해는 경쟁자가 많아져서 힘들다"고 말했다. 김지민에 대해서는 "예의 없는 사람을 싫어한다"며 "올해 금전운이 좋다"고 평했다. 서지석에 대해서는 "타고난 운동선수 팔자라서 승부욕이 강하다"며 "올해는 경쟁자를 제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C 윤종신은 "지금 출연진들의 사주를 봐주면서 분량을 독식했다"며 "출연진 중 가장 잘 될 것"이라고 말해 최제우를 흡족시켰다. 최제우는 최창민 시절의 '짱'을 17년 만에 재연하며 여전한 깜찍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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