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베컴,"사실 카카는 레알을 원했어"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FM 뉴스가 아닙니다'. 유럽축구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는 '핫 클릭'입니다.

카카가 AC밀란에 남겠다고 자신의 셔츠를 들어보인 이후에도 끊임없는 소문들이 넘쳐 나고 있네요. 이번에는 카카가 잔류하겠다고 선언한 그 후의 여러 이야기들 입니다.

한편 스페인의 한 신문사에서는 AC밀란에 임대중인 데이비드 베컴이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싶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네요. 스페인의 신문사들은 워낙에 자주 빅 클럽의 유명한 선수들이 레알로 가기를 원한다고 보도하기 때문에 이번 소식도 믿을수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 판단에 있는 루머일 뿐이겠지만 재밌는 내용이기도 하네요.

아래 핫 클릭! 확인해 보시죠.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호빙요는 맨체스터 시티와 크게 싸운 뒤 팀 훈련장을 나가버렸습니다. (Various)

KAKA LATEST : 카카 이야기

AC밀란의 팀 동료인 데이비드 베컴의 말에 따르면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Spanish sports daily AS)
 
AC밀란의 스타인 카카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책임을 묻는 공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the Sun지는 '카카에게 뒤통수를 맞다', Daily Star지는 '카카KO', Mirror지는 '카카의 승리'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는 '내 마음이 말하는대로 움직였을 뿐이다'라는 결정에 대한 근거를 밝혔으며, 그 후 카카에게 이적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몇몇 선수들에게로 공방전이 확대되었습니다.

The Sun지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인 호빙요는 최근에 팀의 감독인 마크 휴즈와 다툼을 벌였다고 밝혔으며, Mirror지는 카카가 몇명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이야기 과정에서 드레싱 룸에서 벌어진 팀의 불화소식 또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Star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26세의 카카에게 말 할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1억 700만 파운드(약 2078억원)의 계약 제의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The Sun은 카카가 맨체스터 시티행을 거절한 데에는 AC밀란의 팬들의 압박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Daily Mail지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카카에 대한 협상이 결렬된 후 시티의 협상 전략은 밀란의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약간은 우울한 시티의 팬들을 향해서 The Times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질인 슈퍼스타인 카카를 놓쳤긴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크레이그 벨라미를 영입하는데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며 달랬습니다.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이제 맨체스터 시티가 돈다발을 뿌릴 대상은 누구인가? The Times지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샤빈은 감독인 딕 아드보카트까지 합세하여 아스날과의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벨라미가 맨체스터 시티로 가게 됨으로써 웨스트 햄은 피오렌티나의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와 브레시아의 세비오 은세레코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Variou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세의 프랑스 스타인 이븐 모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뉴캐슬의 골키퍼인 셰이기븐은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중입니다. (Daily Star and The Sun)

함부르크의 감독인 마틴 욜은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톰 허들스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Daily Mail)

노팅엄 포레스트는 블랙번의 골키퍼인 마크 번을 영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The Sun)

포츠머스는 라사나 디아라를 잃은 후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폴센을 원합니다. (The Sun)

토트넘은 위건의 윌슨 팔라시오스를 1400만 파운드(약 272억원)에 데려오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포츠머스의 감독인 토니 아담스는 리버풀의 저메인 페넌트를 영입하기 위해서 그를 만나 볼 것입니다. (The Independent)

아스날은 니클라스 벤트너를 방출하여 제니트 상트 페트르부르크의 아르샤빈을 영입하는데에 도움이 될만한 자금을 마련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호케 산타 크루즈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파라과이의 스트라이커인 산타크루즈에게 4000만 파운드(약 777억원)의 몸값을 매겼습니다. (Variou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나니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위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곧 자신의 입지에 대해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번리는 셀틱의 수비수인 대런 오데아를 임대로 데려오길 원합니다. (Scottish Sun)

첼시의 10대 스트라이커인 닐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셀틱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various)

前 LA갤럭시와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였던 로랑 메를린은 킬마녹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various)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레체스터 시티는 팀의 125주년 기념으로 다음 시즌 유니폼에 스폰서를 새기지 않을 것입니다. (Daily Mail)

윌리엄 갈라스는 아스날과의 계약을 끝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 했습니다. (Daily Mail)

로리 산체스는 단장인 배리 히어른에게 감독 자리를 맡고 싶다고 말함으로써 공석인 레이튼 오리엔트의 감독후보 1순위가 되었습니다.

배리 윌슨은 경질된 인버네스의 감독인 크레이그 브루스터의 대체자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Star)

前 감독이었던 찰리 크리스티와 존 로버트슨은 인버네스의 감독자리로 가길 원합니다. (Scotsman)

첼시의 감독인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에 의해서 사우스엔드전과 스토크와의 경기에 모두 나가지 못했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는 입스위치전을 위해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스콜라리는 "그는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로비 새비지는 새로운 더비의 감독인 나이젤 클러프가 자신의 경력을 높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웨일즈인인 새비지는 은퇴가 가까워 지고있다고 밝혔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리그 10경기째 상대팀의 골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팀의 수비진들을 칭찬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우리 수비진들은 팀의 70%를 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Time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전쟁중인 뉴캐슬의 감독 조 키니어는 팀의 단합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럼(영국 북동부의 주)에 있는 트랙에서 선수들이 go-kart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Daily Mail)

황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