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도시어부' 김재원이 대선배 이덕화를 피해다닌 사연이 밝혀진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해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낚시를 한다.
최근 대마도에서 도시어부들과 갯바위 낚시에 도전한 김재원은 까마득한 선배인 이덕화가 “재원아 밑밥 통 들여놔라”, “재원아 더 감아, 더 더 더” 등 연신 ‘재원아’를 외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얼마 후 포인트 이동 때 김재원은 이덕화와 최대한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경규는 “재원이가 형님(이덕화)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싫은 것 같다”라며 농담을 했다.
이에 이덕화가 “재원아 너 정말 나 때문에 자리 옮긴 거야?”라며 걱정스레 묻자 김재원은 ‘동공 지진’을 선보이며 “절대 그런 것 아닙니다”라고 경직된 표정으로 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김재원을 향한 큰 형님의 ‘애정 어린 잔소리’ 현장은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