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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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볼수록 탐나"…MXM을 사로잡은 '다이아몬드 걸'

기사입력 2018.01.10 18:00 / 기사수정 2018.01.10 17: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MXM이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귀환했다. 

MXM은 1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을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9월 'UNMIX'를 내놓고 데뷔한데 이어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것. 

지난 앨범에서는 임영민과 김동현이라는 MXM을 이루는 두 사람의 색채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보다 폭 넓어졌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 걸'은 ESBEE, ASSBRASS, 키겐이 의기투합했다. 'MATCH UP'은 전 곡을 타이틀곡 후보로 놓고 고심했을 정도로 각 곡마다 뚜렷한 개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 중 낙점된 '다이아몬드 걸'은 다름아닌 팬송. 팬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자신들이 데뷔할 수 있었던 만큼 이러한 마음이 고려됐다. 

'다이아몬드걸'은 펑키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절대 노히고 싶지 않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MXM의 마음을 담았다. MXM의 로고가 바로 다이아몬드 형태. 여기에 의미를 부여해 MXM의 팬들을 다이아몬드 걸로 비유해 만들었다. 

"한번도 본 적 없어, 볼수록 더 탐이나", "잠긴 문을 열고 싶어. 나만 훔쳐갈 수 있게", "결코 눈을 뗄 수 없어", "어둠 속에 있어도 널 찾을 수 있는 걸" 등 다이아몬드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겼다. 가사 속 보석들에 착안 이번에는 반지춤 등을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보석함을 꺼내 펼치는 동작도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재기발랄하다. 전당포를 찾아간 이들이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 같은 글래머러스한 여성과 마주하게 되고 그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이아몬드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귀여운 임영민과 김동현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MXM의 'MATCH UP'은 10일 오후 6시 공개 이후 오후 8시부터 YES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브랜뉴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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