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출산 스트레스로 극도로 우울해 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이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를 느꼈다.
이날 이영애는 임신으로 인한 변비로 인해 속의 더부룩함을 느꼈을 뿐더러 괄약근 조절 실패로 자주 방귀를 뀌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더불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 기복이 심해져 짜증냈다가 기분이 좋았다가하는 묘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산부인과를 찾아간 이영애는 의사로부터 "살이 찌는 것을 조절해야 한다"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때문에 동생 이영채(정다혜)가 일하는 휘트니스를 찾아간 이영애는 임산부 클래스에 등록했고, 행복해하는 다른 임산부들을 보고는 무척이나 우울해 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영애는 지방 출장을 간 이승준(이승준)이 없는 외로운 밤을 보냈다. 낮에 만났던 임산부들을 떠올리며 더 우울해 한 이영애는 산부인과에서 건넨 출산 동영상을 보게 됐고, 기겁하며 무척이나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애는 낙원사 식구들과 밥을 먹는 자리에서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화들짝 놀랐다. 이야기를 듣던 이영애는 "너무한다. 안 그래도 무서워 죽겠는데..."라며 뛰쳐나가버렸고, 엄마를 부둥켜 안고는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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