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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표승주 부상' GS칼텍스에 셧아웃 승...2위 탈환

기사입력 2018.01.06 17: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4연승, 2위 등극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23, 25-17, 25-23)로 승리했다.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현대건설을 제쳤고, 2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먼저 치고 나갔다. 김희진이 백어택에 이어 서브까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8-3으로 리드를 잡았다. 메디의 활약 속 12-6, 더블스코어까지 만들었던 IBK지만 GS칼텍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문명화에 이어 듀크, 강소휘가 득점하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균형을 깬 쪽은 IBK기업은행이었다. 메디가 세트포인트에 이어 25번째 점수까지 만들어내 1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가 2세트 초반 표승주의 활약과 이나연의 서브에 힘입어 4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김수지의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9-9 동점을 만들었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김희진의 득점과 고예림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발목 부상으로 힘이 빠진 GS칼텍스를 꾸준히 밀어붙였다. 김희진의 서브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김진희의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도 IBK기업은행의 리드가 이어졌다. 미세하게 앞서다가 메디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을 먼저 채웠다. GS칼텍스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메디-김희진의 화력을 앞세워 18-14로 4점 차를 만들었다. 김희진에 이어 메디가 또 한번 거센 공격으로 GS칼텍스의 블로킹을 뚫어냈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OVO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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