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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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당구 예능 '7전8큐' 단독 MC...예능 대세 입증

기사입력 2018.01.05 10: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대세남 이태곤이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를 통해서 신개념 예능 MC로 등극했다. 긴장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태곤은 오는 9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는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에서 데뷔 첫 단독 MC를 맡았다. 이태곤은 8명의 승부사 키썸, 신수지, 양정원, 조정민, 제스, 강소연, 모니카, 서유라와 함께 당구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태곤은 첫 녹화에서부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8명의 참가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회에 임하는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편안한 진행으로 출연자들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그러면서도 모두의 '빠른 퇴근'을 위해 속전속결 진행을 선보여 밀당 MC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태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네 알겠습니다"라고 간결히 대답한 뒤 "그럼 다음으로"를 주문처럼 외우며 신개념 싹둑 MC로 거듭났다. 이에 출연자들은 "집에 꿀단지 숨겨놨어요?", "왜 이렇게 빨리 넘어가려고 해요?"라며 이태곤의 칼같은 진행에 웃음을 지었다고.

​MC 이태곤의 진행에 대해 출연자 8명은 모두 2018년 신개념 MC가 나타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고, 특히 래퍼 키썸은 이태곤에게 '퀵태곤'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첫 녹화에서부터 '퀵태곤'이라는 별명을 획득한 이태곤은 8명의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숨겨둔 당구실력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려 했지만, 예상외의 허당미를 선사해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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