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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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H인터뷰]송종국 선수

기사입력 2005.04.25 22:25 / 기사수정 2005.04.25 22:25

박효상 기자


"체력적인 부분 많이 좋아졌다"



 
-컨디션이 어떤상태 인지?

▲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이전경기까지는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공격가담에 소홀했던 거 같다. 오늘경기엔 감독님께 극적인 공격주문을 받았다. 오늘경기는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아 기쁘다.

-국내복귀에 대해서 반가워하는  k-리그 팬이 많은데 각오는?

▲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국내복귀에 대해 아쉬워하는 거 같다. 좀 더 노력해서 더 나은 리그로 진출을 원하셨던 거 다. 현재 개인적인 목표는 수원삼성이 우승하는 것이고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다시 한 번 해외진출을 노려 보겠다

-국가대표에 다시 뽑히실 텐데 각오는?

▲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몇 경기에 못나갔는데 컨디션을 더 끌어 올려야 할 꺼 같다. 아직 100%로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몸을 잘 만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팀에 도움이 되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 하고 싶다.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리면서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 언론의 소외에 대해 부담감은 없는지?

▲ 부담은 있다. 선수로서 당연히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대표팀에 가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다시금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꺼 같다.

-AFC챔피언스 리그와 겸하고 있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 아무래도 일주일에 2경기씩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보다 더 집중해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경기는 많지만 체력관리를 잘해서 오늘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선전과의 맞대결 각오?

▲ 선전과의 맞대결이 가장 중요한 고비일 것이다. 홈에서는 아쉽게 비겼지만 어웨이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 2년가량 그라운드에서 부진했는데 몸도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몸관리 잘해서 매 경기 공격적인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박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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