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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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주만 방송재개 '해투3', 볼빨간 1위·거미 꼴찌 퇴근

기사입력 2018.01.05 00: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해피투게더3'가 10주만에 돌아왔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가수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2018년 첫 번째 방송이자 KBS 파업 후 10주만에 재개한 방송이다. 이에 1부 '해투동'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로 나눠졌던 기존 포맷과 달리,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단독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내 노래를 불러줘'는 가수들이 노래방에서 일반인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본인의 곡이 불려지는 순간 퇴근을 하는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다.

에일리는 "'해피투게더'에 처음 출연했다. 재미있다"며 퇴근을 늦게 해도 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능적으로 승부욕을 보이며 1위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위는 요즘 음원차트를 점령한 볼빨간 사춘기였다. 볼빨간 사춘기는 여성 손님들의 선곡으로 인해 30분만에 1위 퇴근이 확정 된 것. 볼빨간 사춘기는 "기분이 좋지만 퇴근하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지만, 게임 규칙상 집에 가기 싫어도 퇴근을 해야만 했다.


결국 볼빨간 사춘기는 1위로 퇴근을 했다. 2위는 에일리였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한 노래방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퇴근할 수 있었다. 3위는 찬스를 성공한 리듬파워였고, 거미는 꼴등을 하게 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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